이번 작업은 뉴에쿠스 광택 작업입니다.

새차 뽑아서 시간이 지나면 광은 점점 떨어집니다.

비도 맞고, 햇빛이 바래기도 하구요.

세차할때 기스도 생기고 생활스크래치들도 생기니까요.

이런 잔기스들이 빛을 난반사해서 광이 떨어지는 겁니다.

세차를 해놔도 이쁘지 않다고 광택 내러 오셨다네요.

지금부터 뉴에쿠스 광택 과정 보실까요?

그렇게 상태가 나쁘진 않은데 차주분은 맘에 안든다고 하시네요.

도어가드 스폰지는 광택 낼때 걸리적거립니다.

도어가드 스폰지는 내차를 보호하는게 아니랍니다.

상대방 차량 문콕 나지 말라고 붙혀 놓은거에요. ^^

차주분께 방해되니 다 뗀다고 고지하고 다 떼내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세차부터 해줍니다.

세차가 끝나면 도장면에 박혀 있는 철분을 녹여내기 위해

철분제거제 뿌리고 기다려줍니다.

10여분 기다려주면 철분이 녹아나옵니다.

녹아나온 철분의 흔적입니다.

철분제거가 끝나면 도장면에 박힌 이물질 클레이바로 뽑아내줍니다.

낙진이나 타르 때문에 거슬거리던 도장면이 클레잉 해주면

이물질이 싹 제거되서 도장면이 아주 부드럽게 됩니다.

좁은 틈새, 엠블럼 사이는 광택 기계가 들어가지 못하므로

밑작업할때 미리 크리닝 해줘야 합니다.

광택 작업중 광택 기계 패드에 쓸려 상처날수 있는

부위들은 미리 마스킹으로 보양작업 해줍니다.

마스킹 끝나면 도장면 체크 해봅니다.

대략 이정도입니다. ㅎㅎㅎ

검정색 차량들은 다 이래요. 세차하고 물기 닦을려고

타올만 지나가도 기스 생기거든요. 자동세차 했던 차량들은 더 하지요.

광택 작업은 한번 휘~ 돌리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약재,패드 바꿔가며 3번 반복작업 해줍니다.

때문에 시간도 하루 걸려요.

그럼 힘들게 광택 낸 뉴에쿠스 차량 상태 볼까요?

갓 출고한것처럼 빤딱빤딱 하니 이쁘네요. ㅎㅎㅎ

이제 잘 타세요~~